Atsushi Tam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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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프로그램 ‘런던 하츠’의 MC를 비롯하여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널리 알려진 다무라 아쓰시 씨. 코미디계에서의 활약은 물론, 밴드와 사회적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재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런 아쓰시 씨에게 패션에 관련된 이야기부터 의외인 오니쓰카 타이거 마니아의 모습까지 여러 가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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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켤레 정도 가지고 있지요. 그 중에서도 연한 핑크 하이컷 스니커즈를 즐겨 신고 있습니다. 오니쓰카의 핑크는 화려하지 않은데도 신발에 확실하게 포인트를 주고, 게다가 오니쓰카라는 주장도 있어서 그 밸런스가 대단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스웨트의 소재감이 좋았어요! 내가 살까도 생각했지요. 사실 오니쓰카의 옷은 처음 입어 보았고, 그 동안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웃음) 아, 그래도 지난번에 오니쓰카의 양말을 처음으로 샀습니다. 솔직히 약간 거부감이 있었어요, “”양말도 파는 거야?”” 하고요.(웃음) 하지만 신어 보지도 않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구입했습니다. 돈을 내는 입장에서는 이러쿵 저러쿵 말할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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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만 내세워서 팔고 있는 그런 메이커도 있지 않습니까? ‘요즘 유행이니까 티셔츠도 만들자!’, ‘양말도 만들자!’하는 식으로 분위기에 편승하는 태도는 싫습니다. 그런 것은 용납되지 않아요.(웃음)
의외로 좋은 소재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웃음) 예를 들어 짧은 양말은 뒤꿈치 쪽이 잘 말리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오니쓰카가 양말을 확실하게 만들고 있는지를 알 수 있지요. 그런데 확실하게 만들고 있어서 마음이 놓였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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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아주 관심이 많느냐고 물으면 그 정도는 아니고요…. 패션에 대해서는 너무 집착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생각은 가지고 있어요. 멋내기에 아주 집착하는 사람을 보면 내가 피곤해지는 것 같아요.
하지만 “”패션에 관심이 많으시네요.”” 또는 “”멋지시네요.””와 같은 말을 들으면 “”내가 위험한데”” 하며 무척 위기감을 느끼게 됩니다.(웃음) 좀 더 친근해지고 싶은데 ‘내가 멋을 부리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는 생각이 들게 되지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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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무언가를 참고로 한 적도 없고, 유행하는 색 같은 것을 따라 한 적은 없고…그런 건 전혀 몰라요.(웃음) 하지만 나이가 들어 가면서 화려한 아이템이나 무늬가 있는 것은 피하게 되는 경향은 있습니다. 벌써 41살이니까요.(웃음) 너무 화려해서 애들처럼 보이는 건 싫어요.
솔직히 패션으로는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젊은이들 옷을 입는다고 기분까지 젊어지지 않잖아요. 인생을 살아가면서 항상 도전해 나가는 사람이냐 타성에 젖어 있는 사람이냐에 따라 젊으냐 젊지 않느냐가 외모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옷으로 눈속임해서 젊게 보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지만, 옷만 가지고는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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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없어요.(웃음) 10년 후에 내가 어떻게 되어 있을지 상상할 수도 없고, 그때 가서 어떤 스타일을 좋아할지도 모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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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73년 12월 4일
혈액형: O형
출신지: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시
취미: 성·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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