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May 2017

Dori Sakurada look.2

사쿠라다 도리 씨 인터뷰 제2탄은 궁금한 사생활에 클로즈업!

배우 외에 음악 활동에서도 주목을 모으는 사쿠라다 도리 씨. 인터뷰 제2탄에서는 사쿠라다 씨의 사생활 토크를 중심으로, 스스로 분석한 뜻밖의 성격에서부터 좋아하는 여성 타입까지 다양한 화제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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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의 패션은 어떤 느낌입니까?

색깔은 검은색이 많습니다. 옷의 형태나 디자인은 개성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라면 상하 관계없이 어떤 것을 조합해 입어도 어느 정도 어울리는 것이 많습니다. 마음에 든다고 생각한 것은 뭐든지 사고 맙니다.

──직감으로 선택하는 이군요.

맞아요. 별로 고민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쇼핑은 하라주쿠나 아오야마에 가는 경우가 많아요. 일을 마치고 집에 갈 때 등에 들르곤 하지요. 일어 없는 날에는 좀처럼 집에서 나가지 않으니까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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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파인 것은 뜻밖입니다!

일이 없는 날에는 대부분 집에 있어요. 옷을 제대로 차려 입는 것은 일하러 갈 때 정도지요.(웃음) 하지만, 왠지 복장으로 자신을 어떤 사람인지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므로 적당한 옷은 별로 입고 싶지 않습니다.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일이 없는 날에는 쭉 파자마 차림이지만요.(웃음) 침대에서 나올 수가 없어요. 컴퓨터를 하거나 만화를 읽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식사도 그래서, 아무렇게나 지낼 때는 정말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을 때도 있지요. 식욕은 솟구치지만, 먹는 것이 귀찮아서 침대에서 나올 수가 없어서요.(웃음)

──일할 때와 때의 차이가 심하지 않나요?

그래도 내면에서의 그런 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이런 현장에서는 스타일리스트가 있어서 겉모습의 변화는 있지만, 기분으로서는 항상 평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집에 있을 때와 다르지 않는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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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분석해 보면 어떤 성격이라고 생각합니까?

집착하는 것과 별로 중요하지 않은 것의 차이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해도 흥미가 있는 화제이면 계속 듣고 싶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표정이 죽어 있기도 하지요.(웃음)

──비교적 극단적인 느낌이네요.

극단적이에요! 무슨 일이든 극단적인 면이 있어서, 라면에 한번 빠지면 일주일간 계속 라면만 먹은 적도 있었습니다. 옷도 엄청 사는 시기와 전혀 관심이 없는 시기가 있기도 하죠.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하고 있는지도 몰라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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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혈액형이 B형입니까?

B형입니다.(웃음) B형은 침착하지 못한 이미지가 있잖아요. 하지만, 저의 경우, 제 방은 깨끗하게 정리해 두고 싶어요. 제 영역만큼은 대단히 집착하지요. 그래서 호텔이라든지 저와 관계가 없는 장소는 험하게 사용한다고 생각해요.(웃음)

──대단하네요.(웃음) 일에 영향이 거나 하지 않습니까?

작품에 너무 좌우되는 경우는 있을지도 몰라요. 저는 커피를 마시지 않지만, 회사원 역할을 할 때만 마시게 되었습니다. 제 마음대로의 생각으로 멋진 회사원=커피 같은 이미지가 있어서요.(웃음)

그리고, 학생 역할을 할 때는 엄청 자주 노래 연습장에 가곤 했습니다. 왠지 분위기가 사는 것을 좋아해서요. 역할에 연연할 생각은 없지만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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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에 대해서도 조건이 까다롭습니까?

아뇨, 별로 취향은 없지만, 착실하고 성실하고 꾸밈이 없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여성의 복장에 관해서도 제 스타일에 가까운 사람이 좋지 않을까 생각은 하지만, 솔직히 조건은 없을지도 몰라요. 주위에서 어떻게 생각하든 본인들이 서로 인정해 주면 되지요.

──마지막으로, 결혼에 대한 바람이 있습니까?

있지요. 하지만, 언제까지 해야지! 같은 것은 없지만, 너무 늦어지는 것은 싫어요.(웃음)

DORI SAKURADA

뮤지컬 「테니스 왕자님」에서 주역을 맡았고, 그 후에도 영화 「극장판 굿바이 가면 라이더 덴오 파이널 카운트다운」(2008) 노가미 고타로 역으로 주연.

최근 작품에는 영화 「orange」, 후지TV계 「굿모닝 콜」, 「미움받을 용기」, 「쓰레기의 본망」아와야 무기 역으로 주연 등. 대기 작품으로 7/28 공개되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