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Gallery™’ 제5탄
세계적인 아티스트 가토 이즈미 씨의 개인전 ‘PARASITIC: ONITSUKA’를 개최

Onitsuka Tiger는 작년 여름부터 런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개최 중인 아트 갤러리 프로젝트 ‘Tiger Gallery™’의 5번째 기획으로서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일본인 아티스트 가토 이즈미의 새로운 작품을 모아 놓은 개인전 ‘PARASITIC: ONITSUKA’를 개최합니다.
신비로우면서도 사랑스러운 인간형 생물을 모티프로 한 회화와 조각으로 유명한 가토 씨의 작품에서는 자신이 자란 자연과 일상 환경 속에 숨어 있는 일본의 옛 정신 문화에 의한 사상이 남아 있는 토지의 영향을 엿볼 수 있습니다. 태아와 같은 머리, 먼 곳을 꿰뚫듯 바라보는 시선, 반짝이는 길쭉한 실루엣을 특징으로 하는 가토 씨가 표현하는 상징적이고 매력적인 사람 모습은 고대 토템이나 SF에 등장하는 외계 생명체, 혹은 인간과 식물이 분화되기 전에 존재했던 태고의 생물을 연상시킵니다.
이번에 Tiger Gallery™에서 열리는 개인전을 위해 가토 씨는 자신의 대표적인 인간형 모티프와 Onitsuka Tiger의 스니커즈를 조합한 조각 작품과 신발 상자에 그려 넣은 새로운 회화, 그리고 브랜드에 경의를 표하는 혼합 미디어 작품 등 총 40점의 작품을 특별히 제작했습니다.
가토 씨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애니미즘적 질감은 돌이나 나무와 같은 물건을 포함한 모든 것에 신비로운 존재가 깃들어 있다는 일본 특유의 정신 문화와도 통합니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가토 씨의 대명사라고도 할 수 있는 유기적 형태를 기존 작품과 조합한 지금까지의 그의 새로운 조각 ‘플라스틱 모델 시리즈’를 진화시킨 것입니다. “본래 소재의 질을 보고 소재를 고려해서 만드는 것이 저의 특징이니까, 이번 작품도 같은 방식으로 스니커즈를 고려해서 만들었습니다.”라고 가토 씨는 말합니다.
가토 씨는 이번 협업에 대해 “Onitsuka Tiger의 스니커즈는 어릴 적부터 계속 신어 왔고, 옛날부터 좋아해서 지금도 신고 있습니다. 또, 제가 태어난 일본의 브랜드라는 것도 선택의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Onitsuka Tiger는 항상 제 생활의 일부였기 때문에, 친숙한 제품을 작품의 소재로 사용하는 아이디어는 자연스러운 흐름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가토 이즈미 씨의 개인전 ‘PARASITIC: ONITSUKA’는 런던의 리젠트 스트리트에 있는 Onitsuka Tiger 플래그십 스토어의 갤러리 공간에서 2023년 6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개최합니다. 또, 개인전에 앞서 작품 제작 모습과 특별 인터뷰 영상을 Tiger Gallery™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시로 공개할 예정입이다.
갤러리 개방 시간: 월~토 10:30~18:00, 일 11:30~18:00
‘Tiger Gallery™’ 공식 사이트: https://www.onitsukatiger.com/jp/ja-jp/mk/tigergallery
■가토 이즈미
현재 도쿄와 홍콩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가토 이즈미.(1969년생) 최근에는 와타리움 미술관(도쿄), SCAD Museum of Art(미국 사바나), 하라 미술관/하라 뮤지엄 아크(도쿄/군마), Fundación Casa Wabi(멕시코 푸에르토에스콘디도), Red Brick Art Museum(중국 베이징), Perrotin(파리, 뉴욕 등), Stephen Friedman(런던)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 2007년에는 로버트 스토가 기획한 제52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전시회에 초빙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