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Jan 2023

‘Tiger Gallery™’ 제3탄
런던을 거점으로 활약하는 아티스트 Michele Fletcher의 신작 회화전을 개최

아트 갤러리 프로젝트 ‘Tiger Gallery™’ 제3탄

Onitsuka Tiger는 작년 여름부터 런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개최 중인 아트 갤러리 프로젝트 ‘Tiger Gallery™’ 제3탄으로서 런던을 거점으로 활약하는 아티스트 Michele Fletcher의 신작 회화전 ‘Between a Flutter and a Fold’를 개최합니다.

직관적이고 과정 중심적인 기법, 높은 표현력을 자랑하는 Michele Fletcher의 화려한 그림은 자연의 즉각적인 고유의 완전무결한 아름다움, 그리고 자연계와 인간의 관계를 묘사합니다. 시각적 기억에 의존하여 감각과 장소를 연결함으로써 Michele Fletcher는 추상화와 풍경화 양쪽의 전통에 뿌리를 둔 작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Michele Fletcher의 작품은 일년 내내 다양한 꽃과 과일, 채소를 직접 재배하는 자택 정원에서 보내는 시간에서 영감을 얻습니다. 계절에 따라 그 정원은 화려하고 다양한 형상으로 변화하며 그녀에게 많은 감동을 줍니다. Michele Fletcher의 그림은 식물을 그리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는 특징이 있을 뿐 아니라, 자연계에 대해 초현실주의자들이 보여 온 반응의 계보를 잇고, 자연과 인간을 연결하는 낭만주의적이고 전과학적인 사고 등의 영향도 받고 있습니다. 그녀가 그리는 유연한 형태는 우아하면서도 탐욕스럽고, 흐르는 듯한 리듬이 있으면서도 잠행적이며, 인간과 식물에 공통된 굶주림과 욕망, 스트레스 등이 표현되며, 거기서는 혈관을 흐르는 혈액을 연상시키는 소용돌이치는 듯한 붓의 움직임, 힘줄과 관절로 연결된 근육을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구조 등 인체와의 깊은 관계가 떠오릅니다.

Michele Fletcher의 작품은 르네상스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화가들로부터 받은 영향이 엿보이고, 보티첼리의 <봄>에 나오는 꽃의 디테일과 페테르 파울 루벤스 특유의 흐름이 17~18세기 일본과 중국의 풍경화, 조지아 오키프, 에일린 아거, 조안 미첼과 같은 보다 현대 예술가들의 작품 속에 융합되어 있는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명석한 시정 넘치는 치밀함으로 그려지는 Michele Fletcher의 작품은 식물 생명의 존엄함과 손길이 닿지 않고 용서 없는 자연의 연속성 속에 확고하게 뿌리를 내린 인간의 모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Michele Fletcher의 회화전 ‘Between a Flutter and a Fold’는 2023년 1월 27일부터 3월 25일까지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에 있는 Onitsuka Tiger 플래그십 스토어 갤러리 공간에서 개최됩니다. 운영시간: 10:30~18:00

‘Tiger Gallery™’ 공식 사이트: https://www.onitsukatiger.com/jp/ja-jp/mk/tigergallery

■ Michele Fletcher(미셸 플레처) 미셸 플레처(1963년 캐나다 온타리오주 출생)는 런던을 거점으로 활동하며, Goldsmiths College에서 미술과 비평이론 학사 학위를, Chelsea College of Art & Design에서 미술 석사 학위를 취득. Goldsmiths College에서 Neville Burston 상(회화 부문)과 Marmite 상(회화 부문)을 수상. 또, 2020/21 존 무어 회화상의 입상자이기도 하다. 플레처의 작품은 2009년, 2018년, 2021년 및 2022년 왕립 아카데미 여름 전시회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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