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Apr 2014

아오야마 델마

파워풀한 가성과 귀여운 외모로 사람들을 매료하는 아오야마 델마 씨와 인터뷰.
오늘의 코디네이트에 대한 느낌을 말씀해 주십시오.

스포티한 이미지가 있었지만, 평소 입을 수 있는 거리 패션 감각과 ‘요즘 유행하는 여성스러움’도 있어 멋지다고 느꼈습니다. 착용감이 아주 좋아 기분이 설레었습니다!

봄에 추천할 만한 패션을 가르쳐 주십시오.

아침에 일어나 일기예보를 보고 그날의 패션을 정하니까 트렌드에는 둔감한 편이지만(웃음), 코튼 핑크 등 파스텔 계통의 컬러가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세트업도 많이 나와 있으므로 코디네이트해서 입어 보았으면 합니다.

편집장을 맡고 있는 ‘DREAM PAPER’를 시작한 계기는?

원래 음악 이외에도 사진과 예술에 관심이 있었고 창조적인 일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런 나의 창조성을 발산해서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은 생각에서 무료 책자 ‘DREAM PAPER’가 탄생했습니다.
실은 오타쿠 기질이 있어서 컴퓨터도 아주 좋아하고(웃음), 그래픽 디자인도 직접 하고 있어요.

‘DREAM PAPER’에는 많은 분들이 참가하고 계시지요.

해외에 있는 크리에이터 친구들과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일본의 문화뿐 아니라 각국의 패션과 음악, 문화를 전하고 싶어요. 처음에는 여러 사람들에게 ‘나와 주세요’라고 부탁했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재미있는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모여서 영역이 확대되었습니다. 폭넓은 세계의 사람들을 알 수 있는 것이 즐겁습니다.

일본과 해외의 패션 차이는 있습니까?

뉴욕은 브랜드를 중시하고, LA는 거친 스타일, 파리는 다크 톤 등, 패션에도 지역성이 나타나지요. 그래도 일본이 가장 정교해서 재미있습니다. 하라주쿠의 롤리타나 시부야의 걸 패션 등 지역별로 독특한 패션이 있어서 즐겨 입는 듯한 인상이 있습니다.”

앞으로의 목표를 말씀해 주십시오.

물론 가수를 축으로 해서 활동해 나가고 싶지만, 노래만으로는 전할 수 없는 것도 많습니다. ‘DREAM PAPER’나 패션 브랜드 등 다양한 형태를 통해 그것을 전해 나가고 싶은 생각입니다.
요즘은 간편하게 세계를 향해 발신할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에, 좋은 음악과 창조적인 마인드를 더욱 어필해 나가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 한 말씀 부탁합니다.

Onitsuka Tiger를 걸치면 무척 행복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 옷을 입으면 누군가를 만나고 싶은 생각이 들게 되므로 꼭 사서 입어 보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의 ‘멋’과 ‘행복’을 더욱 키워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AOYAMA THELMA

“1987년 10월 27일 출생, 26세. B형, 나라현 출신.
트리니다드토바고인과 일본인의 혼혈 3세.

2007년 9월 5일에 싱글 ‘ONE WAY’로 메이저 데뷔.
깜찍한 용모뿐 아니라 또렷하고 파워풀하며 감정이 풍부한 가성을 절묘하게 컨트롤하는 실력파 가수이다.
또 패션과 사진, 예술 등 취미도 다양하고 그 센스는 동년배 여성들의 지지를 받아, 2012년에는 자신이 편집장을 맡고 있는 음악·문화·패션을 소재로 한 무료 책자 ‘DREAM PAPER’를 배포하기 시작하였다.”